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14일 방송된 ‘추적 60분’의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 특집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현재 남태현은 인천에 있는 마약중독치유 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현재는 약물에 대한 갈망만 남았다. 가족, 주변 사람들 모두 멀어졌다’며 연체 대금 독촉 연락을 받으며 ‘빚이 이것저것 합쳐 5억 원대다’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마쓰형’ 라이브 방송에서는 ‘단약하고 계신 분들에겐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고 마약에 호기심이 있으시다거나 그러신 분들에겐 절대 경험하면 안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더불어 하트시그널3에 함께 출연했던 서민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남태현은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남태현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식욕억제제와 수면제등을 복용해왔는데 이 중독 증상이 자연스럽게 마약 복용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처음에는 친구를 통해서 그리고 다음에는 텔레그램을 통해서 마약을 구매해 복용해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