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새마을금고는 경영혁신방안 밝히며 앞으로 달라질 체제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 전문경영인체제 도입
앞으로는 전문경영인이 새마을금고를 감독합니다. 기존의 전무, 지도이사직이 폐지되고 ‘경영대표이사’로 개편하여 업무 전반을 총괄합니다. 경영대표이사 임기는 2년, 이사회 의결로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합니다.
* 중앙회장직은 4년 단임제로 변화
현행 연임제로 운영하던 중앙회장직은 4년 단임제로 바뀝니다. 업무 권한 또한 대외활동 업무, 이사회 의장 역할로 한정됩니다.
금고 이사장인 이사는 기존 13명에서 8명으로 감축되고, 전문 이사는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확대됩니다.
* 금융감독원의 검사 참여 확대
금고 감독 체계를 개편하며 금감원의 참여를 강화합니다.
기존에는 금감원이 새마을금고를 감사하려면 행안부의 요청이 있을 시에만 한정해서 합동 감사가 가능했고, 그마저도 일부 건전성 검사에 국한된 권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금감원 자체의 금고 검사 기능이 대폭 강화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이 금융위원회로 이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상시감시시스템 고도화, 위험이 큰 금고에 대한 검사역량 집중, 부실 금고 퇴출 등 새마을금고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발표하였습니다. 혁신안 이행을 위해서 ‘새마을금고경영혁신이행추진단’이 행안부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내에 설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