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은 2025년 3월 24일 오후 6시 29분경 발생했으며, 아래는 주요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사건 개요
- 발생 시각: 2025년 3월 24일 오후 6시 29분 (퇴근 시간대)
- 위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사거리 인근 (한영외고 앞 도로 또는 강동경희대병원 앞 도로로도 언급됨)
- 규모: 가로 20m, 세로 20m, 깊이 20m~30m로 추정되며, 약 4개 차선을 덮을 정도의 대형 싱크홀
- 상황: 도로가 갑작스럽게 꺼지며 오토바이 1대와 승합차(카니발로 추정) 1대가 추락
피해 상황
인명피해
-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매몰되어 구조 작업 중.
- 승합차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됨.
-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황 파악 중이라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음.
재산피해
- 차량 2대(오토바이 및 승합차)가 싱크홀에 빠짐.
원인 추정
- 상수도관 파열 가능성: 사고 이후 물이 계속 흘러나왔다는 점에서 강동소방서는 상수도관 파열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 이로 인해 인근 1세대가 단수된 상황.
- 지하철 9호선 공사 연관성: 사고 지점은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 강동구청은 공사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나, 현재로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함.
전조현상
- 사고 당일 오전 11시경 인근 주유소 앞에서 맨홀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됨.
- 주유소 운영자는 지반 균열과 지하 탱크 영향을 우려해 이달 초부터 구청과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조치가 미흡했다고 주장.
- 오후 4시 30분~5시 30분 사이 복구 작업이 이뤄졌으나, 약 1시간 뒤 대형 싱크홀이 발생.
대응 조치
소방 및 경찰
-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 싱크홀이 계속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작전을 보완 중.
- 경찰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
강동구청
-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며 “교통정보 확인 후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
- 동부도로사업소와 협력해 상황 대처 중.
서울시
- 오세훈 시장은 인명 피해 방지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
- 구조 작업 후 발생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
- 주유소 관련: 경찰은 인근 주유소에 기름탱크를 비우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짐.
추가 정보
- 현장 상황: 사고 이후 도로가 계속 함몰되는 모습이 관찰되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음.
- 사회적 반응: X 등에서 시민들이 지하철 공사와 연관성을 의심하거나 정부 대응에 대한 불만을 표출 중.